범려1 토사구팽(兎死狗烹) -사기의 "월왕구천세가" 1. “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” – 사마천이 기록한 결정적 구절사마천은 ≪사기≫ 「월왕구천세가(月王句踐世家)」 말미에서 월(越) 왕 구천의 공신 범려(范蠡)가 남긴 훈계를 다음과 같이 적습니다.飛鳥盡,良弓藏;狡兔死,走狗烹。“높이 나는 새가 다하면 좋은 활은 갈무리되고,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는 삶겨 먹힌다.”이 대목이 후대 사자성어 "토사구팽(兎死狗烹)"의 문자적 출전입니다. 손자병법과 달리, ≪사기≫에서는 문장 자체가 완연히 등장해 사자성어의 ‘원형’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.2. 사건 개요 – 월왕 구천, 오나라를 멸하고 나서단계연도(기우너전)사건 핵심 인물내용오월 동맹494오왕 부차가 월을 침공 → 월왕 구천 항복구천·부차구천, 포로·볼모 생활와신상담492‑482구천, 범려·문종 보.. 2025. 4. 26. 이전 1 다음 반응형